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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007/01/2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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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크러진 머리.,

예전에 "만화가" 라는 직업을 동경했던적이 있다. 만화책을 읽으며 따라 그려보고~ 포즈를 연습해보고, 만화 관련 책이나 개론서도 사보고, 문구점에 가서 만화용품도 구입해 연습도 해보았다.

하지만 어느덧 장래희망은 "프로그래머"가 되어버렸고 프로그래밍 공부의 재미에 빠져서 그림그리는걸 약간은 소홀히 하게 되었지..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업에 더 힘을 쓰게 되고~ 그러다보니 그림 수련에서는 점점 멀어지게 되었다. 비록 고등학교때도 "부정방정식"(지금은 폐부되었다) 이라는 대전고의 만화부에서 활동을 하면서.. 다른 회원들이 그린 그림에 자극을 받고 나름대로 연습을 했었지만, 단지 취미활동에 지나지 않았을뿐.,

지금은 프로그래머가 되었다. 만화실력은 고등학교 이후로 계속 제자리 걸음이다. 『너 외롭구나』를 쓴 김형태씨가 한말이 있다. 자신은 음악을 하고 싶어서 20살부터 기타를 구입해 10년계획으로 시간나는 데로 연습을 했고 결국 30살이 되어서 황신혜밴드를 결성했단다. 10년이다. 시간이 얼마나 날지 모르지만 꾸준히 연습을 하면 그때쯤이면 멋진 웹툰정도는 그릴 수 있는 실력이 되지 않을까?

하지만 잊지말자.. 난 프로그래머다.
Posted by Mastojun
일상 이야기2006/10/21 01:31

미디어다음-스포츠에 눈길이 끄는 기사가 하나 떳다.
구대성이 기인으로 불리는 사연

야구선수 구대성은 나의 모교인 대전고의 선배이다. 그가 재학시절 우리학교 야구부는 전국우승도 하는등 가장 전성기를 보냈다고 한다. 하지만 그 후로 이렇다할 기록이 전혀 없는 우리학교 야구부.. ㄱ-..

구대성이 기인으로 불리는 사연 이라는 기사를 보자 예전에 학교 체육선생님이 하셨던 일화가 생각이 난다. 당시 체육선생님은 우리학교 야구부를 담당하고 있었는데 (야구 코치 외에 학교 체육선생님 한분이 야구부 담당을 하신다. 물론 국립학교에서 5년에 한번씩 다른학교로 가야 하지만..;) 어느날 구대성에게 운동장을 뛰는 기합을 주었다고 한다.
몇바퀴 뛰어가 아닌 그만하라고 할때까지 뛰라고 한것.. 하지만~ 체육선생님은 그런 기합을 줬다는것을 잊고 여러가지 업무를 하였다고.. ㄱ-; 몇시간뒤 교장실에 들어가서 교장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던중에 운동장에 누군가가 계속 뛰고 있다는 말씀이 나왔단다. 그때서야 기억이 나고 그만돌게 했다는....몇시간동안 계속 뛰고 있던 구대성은 그때도 지쳐보이지 않고 처음속도 그대로 계속 뛰고 있었단다.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를 일이다. 저 헤드라인을 보았을때 내 머리속에 떠오른 이야기..

...
여담이지만~ 얼마전에 은퇴를 한 한화의 장종훈도 우리학교 출신인줄 알았었다. 대전에서 뛰고 있길래 그러려니 했었는데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약간 실망(??;;) 하기도 ㅋㅋ

우리학교 야구부~ 예전과 같은 명성을 다시 찾기 바란다. 간혹가다 고교야구대회를 TV에서 중계할때나 대진표가 인터넷에 떠돌때 "대전고" 라는 이름이 나오면 무척 반갑기도 한데, 많이 이겼다 라던가 몇강진출~ 이라는것엔 "대전고" 가 빠져있어서 서운하다.

농구부도.. 그렇고~ 우리학교 운동부~ 다시 예전과 같은 명성을 찾았으면 좋겠다.
Posted by Masto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