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영화2007/05/13 23:04


영화 아들..

3살난 아이와 어머니를 둔 24살의 청년은 실수로 한 여성과 그 아버지(어머니였나?)를 죽여 무기징역을 선고 받게 된다. 15년간 감옥에 살면서 집에 연락을 시도해봤지만 답장은 오지 않았고 면회도 한번도 없었던 무기징역수..

형무소에서 특별 하루 수감자에게 밖을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되는데 그 기회를 붙잡아 15년동안 보지 못했던 아들을 보러가게 되는데...

교도관과 같이 도착한 집은 예전에 살던 집이 아니였다. 15년동안 집주소를 바꾸게 되었고 그래서 편지를 보내도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아 답장이 없었던것... 단 하루라는 시간밖에 없어서 18살, 고등학생인 아들이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 학교 앞까지 찾아간다. 그리고 만나게된 아들..

아들은 아버지를 싫어한다. 아니 싫어하는 척 한다. 아버지라고부르지 않는다. 실수로 아버지라 부를까봐 조심스럽다. 하지만 이내 아버지라고 입밖에 나왔고 아버지와의 하룻밤을 지낼 수 밖에 없는 그날밤, 단 둘이 교도관 몰래 집 밖을 나와 돌아다닌다.

단 하루만 아들과 같이 지낼 수 있는 하루살이 인생의 아버지..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교도소로 돌아가게 되는데...

...이제부터 스포일러 포함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으면 열지 마세요]


영화 포스터를 봤을때 "또 신인 남자 아역배우가 나왔나보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영화가 시작하고 10분만에.. "어라? 저녀석은!!!" 얼굴이 갸름해지고 이쁘장해졌지만, 천하장사마돈나에서 성정체성을 흔들리던 그 녀석이 아닌가!!

살빠진 모습을 보며, "진정한 연기자군~" 이라고 생각이 되기도 하면서도, 그 고운목소리때문에 맏을 수 있는 배역에 한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연기자로서는 단점일듯.. (.. 음..... 오버하는건가;)

차승원의 코믹 연기, 류덕환의 연기력을 볼 수 있는 영화. (나름대로) 가슴이 찡한 영화..... 지만 전체관람가의 한계가 보인 영화였다.

Posted by Mastojun